
인도네시아 중부칼리만탄주에서 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하던 육군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생존한 승무원 5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22군관구 지휘관 자이눌 아리핀 소장은 4일 저녁 세루얀군 쿠알라펨부앙에서 사고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8명 가운데 2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1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진화 위한 취수 도중 추락
사고 헬기는 인도네시아 육군 항공부대 소속 Mi-17V5 기종으로, 4일 오전 중부칼리만탄주 세루얀군 숭아이페를루 인근 수역에서 추락했다.
당시 헬기는 탄중푸팅 국립공원 일대의 산림·토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공중 살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군 초기 발표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11시 18분경 진화용 물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군과 관계기관은 항공·수상 구조 인력을 투입해 승무원 수색과 이송에 나섰다. 생존자들은 쿠알라펨부앙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군 지휘관 “2명 사망 확인…1명 수색 중”
아리핀 소장은 같은 날 저녁 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승무원 5명이 치료받고 있으며, 2명은 사망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명은 당시까지 발견되지 않아 수색이 진행 중이었다.
중부칼리만탄 주지사 아구스티아르 사브란도 현장과 병원을 방문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생존자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지역 경찰은 구조·수색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 조사…인명 피해 집계 확인 필요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군 당국은 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명 피해 집계에는 기관별 차이가 남아 있다. 이 기사는 **4일 저녁 현장 군 지휘관이 확인한 ‘사망 2명·실종 1명·치료 5명’**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별도의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총국 자료에는 잠정 사망자가 3명으로 기재돼 있어, 최종 피해 현황은 군 당국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자료: 인도네시아 안타라통신, detik, 교통부 항공총국.
Horizon & Network, 아시아를 향한 넓은 시선과 깊은 연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