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아이돌봄사 소진예방을 위한 특별한 재충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돌봄 현장에서 쌓인 긴장을 풀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5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2차 아이돌봄인력 소진예방 프로그램 1·2회기를 운영했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센터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돌봄사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정서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운영 요구도 반영했다. 특히 일상적인 돌봄 업무에서 벗어나 심리적 여유를 찾도록 체험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부터 각각 2시간씩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주방비누와 아이스크림 스쿱 모양의 버블바를 직접 만들었다. 원하는 색과 향을 조합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또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의 휴식뿐 아니라 돌봄 종사자 간 소통과 교류에도 의미를 둔 구성이다. 센터는 이러한 활동이 정서적 환기와 성취감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 아이돌봄사 소진예방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구성됐다. 회기마다 15명씩 총 4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 3회기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정서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홍석민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돌봄 현장에서 애쓰는 아이돌봄사들에게도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색과 향을 활용한 활동이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전·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살피고 향후 운영 방식과 주제 선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세종 아이돌봄사 소진예방 활동은 돌봄을 제공하는 인력의 정서적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센터는 아이돌봄사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돌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